"어? 김부장...분명히 인사부 올라갈 때는...승진자 명단에 있었는데...없네???" 외국은행 리스크임원이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을 때에 내게 한 얘기이다... 양조직의 합병이...일단은 되었지만...인사나 급여나 승진은 여전히 구소속으로 운영될 수 밖에 없었는데... 나는 부서장급에서는 외국은행 쪽에서 일하고 있었지만, 국내은행 쪽의 급여나 승진구조의 속박(?)을 받아야 하는 입장이었다. 미국임원과 일하면서...느끼는 것이... 우리끼리 중요했던 것들이...중요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내가 서울대 출신인데...그러면 모하나?? 지방대 출신이라도 영어를 잘하고 업무 잘하면...그쪽으로 손들어준다. 내가 나이나 경력이 많은데...그러면 뭐하나?? 신입이라도 기발한 아이디어에 반짝이면...그쪽으로 손들어준다...
은행창립기념일에 은행장 표창을 받고...몇달뒤에 3급과장으로 승진했다...입행동기들 보다 선두그룹이니 기분이 좋다...그런데, 문득 행원고참시절 4급대리 승진을 목전에 두고 있었던 일이 생각났다... 영업점 근무시절이다... 같은 지점에 입행동기가 있었다. 입행동기는 좋은 친구이자 라이벌이다. 특히나 같은 영업점에 있을 경우는 매사에 비교를 당한다. 업무능력이며...학벌이며...인간성이며...별로 좋을 건 없는 것 같다. 나는 현역출신이 아니고 방위출신이다...눈이 나뻐서 그렇다.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입행동기들보다 한살 어리다. 게다가 입행동기들 중에는 재수한 친구가 많다. 그러니까 보통 두살 차이난다...취업재수까지 한 친구가 있으면 세살 이상 차이난다... 내 잘못이 아니다... 같은 지점의 그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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