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달라도 너무다른 외국은행문화
개인금융부에 있는 동안에 은행장이 외국은행 출신으로 바뀌시고...새로운 부행장과 조직들이 생겼다. 국내은행 중에는 최초로 개인금융 리스크관리부 라는 것이 생겼는데...그곳 부장도 외부 외국은행 출신이 영입되었다. 지금도 그렇지만...국내은행들은 대부분 개인금융 리스크만 따로 관리하는 부서가 없다. 호기심이 있던 차에...새로 개인금융 부행장이 되신...역시 외국은행 출신이신 분이...나를 부르시더니...개인금융리스크부로 가는 것이 어떻냐고 하신다. "좋습니다." 나중에 들은 얘기인데...외국은행 출신인...자기들끼리 staffing에 대한 얘기를 했던 모양이다. 나로서는 새로운 업무를 할 수 있는 기회여서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그런데...외국은행의 문화는 겪을수록 우리와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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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1. 2.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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