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겁없던 신입행원시절...
내가 은행원으로 직장생활을 처음 시작한 것이 28살 부터니...지금 생각해보면 굉장히 어린 나이다. 자존심도 강하고 나름 고집도 있었다. 그런데 하필(?) 신입직원시절... 근무했던 지점에서 만났던 고참행원들이...자존심 강하고 의리있는 분들이었다. 외환계 고참주임님이 담당대리에게...지적을 받았던 모양이다...그런데 지적사항이란 것이 서류파일 겉에 업체명만 적지말고...그 서류의 개요...예를들면 금액이란든지...만기라든지...등등 좀 자세히 적으라고 한 모양이다. 업체수가 많기는 하지만...할 수 있는 얘기이고...그렇게 하면 되는 일이다... 문제는, 그 대리님이 너무 다정(?)하셔서...30분간 잔소리하고....전화오니까 전화 30분 받고나서...다시 그 고참주임님 불러서 30분간 똑같은 소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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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1. 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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