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상승할지 하락할지 판단할 자료들...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금융시장이 혼란스럽습니다....그중에서도 우리나라 주식시장과 원달러 환율시장은 하루하루 롤러코스터를 타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과 원달러환율은 외국인투자자들의 수급때문에....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집니다...환율이 오르면 주식시장은 빠집니다....이 얘기는 환율이 떨어져야 최근의 우리나라 주식시장 하락세도 진정이 되고 다시 상승한다는 것입니다...그래서 원달러 환율의 향방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이유가 어찌되었든....외국인이 우리나라 주식 팔아서 달러로 바꾸어서 도망가는 것이라고 보면....문제는 심각해집니다...환율은 계속 오를 것이고 우리나라 외환 보유액도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그런데....다행히도 미국과 600억달러 통화스와프가 체결되어서....원달러 환율에 대한 심리적인 부분은 진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에....미국이 경기부양을 위해서 내놓을 수 있는 방안들은 전부 내놓고 있습니다....어제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에서 무제한으로 달러를 공급하겠다는 발표까지 하였네요....
미국이 기준금리를 내리고 양적완화를 하는 부분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물론 미국경기가 어찌될 것인지도 보는 것이지만....이러한 조치들이 달러가치에 어떤 영향을 줄것인지를 가늠하기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이미...미국은 기준금리가 최저 0%입니다...이자가 없는 것입니다....거기에 무제한으로 달러를 공급하겠다고 합니다...이러면....아무리 경제 초보자라도 달러가치가 떨어질 것을 예상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원달러환율은 경제적인 요인만으로 결정되지를 않습니다....정치 외교적인 사항들에 의해서 너무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게다가 지금의 미 연준 의장인 제롬파월은....전임자들에 비해서 시장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그 부분이 조금 불안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적어도...미 달러화의 공급이 늘어나고....우리나라도 다양한 통화스와프등으로 IMF 때처럼 달러화가 부족할 상황은 없을 것이고....그래서 달러가치가 최근처럼 급상승하는 상황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그래서 우리나라 주식시장도 이제는 바닥권에 도달한 것 아닌가 하는 조심스런 예측도 해봅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수지 적자를 개선하기 위해서 달러 강세를 선호하지는 않습니다....중국과의 무역분쟁이나 전통 우방인 EU와의 의견충돌도 시작점이 무역수지 였습니다....
다만....세계경제가 혼란스러워서 가장 믿을 만한 안전자산을 달러라고 판단한 전세계 투자자들이 몰려들다보니....달러강세가 된 것입니다...
향후 원달러환율은 최근처럼 급격한 급등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다만...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경제의 전망이 문제입니다....급격한 경기침체로 무너지는 상황이 발생되면.....또다시 안전자산이라는 달러로 몰릴수 있습니다....미국이 무제한 달러를 찍어내도.....역시 믿을 것은 달러라고 몰릴수 있습니다....그런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